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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서경덕, 독도의용수비대 주거 개선

서정민 기자
2026-10-21 0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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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고령의 대원 2명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주택을 정비했다.

21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2명의 주거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관과 창호를 비롯해 타일, 도배, 욕실, 부엌, 단열 시설 등을 각 주택의 상태와 거주자의 필요에 맞춰 개선했다.

주거 개선에 필요한 비용은 지난 삼일절부터 진행한 온라인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기억하려는 누리꾼들의 참여가 실제 주거 지원으로 이어진 것이다.

서 교수는 “올해 초 시작한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었고, 이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누리꾼과 함께 기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비타트와 서 교수는 이번 사업을 기념해 대원들의 인터뷰와 주택 공사 전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대원들의 생활 모습과 주거환경이 달라지는 과정이 담겼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독도를 지키기 위해 33명의 청년이 결성한 단체다. 서 교수는 이들이 일본의 침탈 시도에 맞서 독도를 수호한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거 개선 사업의 진행 과정과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의 이야기는 서경덕 교수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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